몸의 크기와 근육을 이용해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진 동물은 많다. 이번은 자선단체 ' OnekindPlanet '가 공식웹사이트인 ' OnekindPlanet '에서 발표한 "세계 최강의 동물랭킹TOP10"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원카인드플레닛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 거점을 둔 동물을 위한 복지활동을 행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야생동물보호보다 동물에 이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도 하고 동물에 관한 정보를 발신해서 교육적인 리소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생각지 못하게 납득하는 맹수는 물론, 작은 몸체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파워를 가진 동물이 랭크된 놀라운 목록을 보시기 바랍니다.
10위 회색곰
주로 북미에 서식하며 영어로는 그리즐리베어( Grizzly bear )라고 불리는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불곰의 아종이다. 일어서면 약 2m, 또는 그 이상 되는 대형 곰이다. 이 곰은 약 500kg의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다.
놀라운 것은 그 힘만이 아니다. 회색곰은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고 수영도 잘한다. 젊은 개체는 나무타기도 할 수 있다. 시력이 좋고 코가 좋아 동료의 존재는 물론 몇 km 떨어진 곳에서도 먹이와 포식자 냄새를 맡는다. 수컷이 몸집도 크고 힘이세지만, 아이 키우는 어미곰은 모성애 때문에 매우 성미가 사나워져 있으므로 숲에서 새끼곰을 발견하면 어미곰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도 천천히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철칙이다.
9위 아나콘다
거대 뱀 하면 아나콘다이다. 아나콘다는 사냥감을 조여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먹이의 뼈를 조여 분쇄해 버린다고 한다.
아나콘다는 4종류로 나뉘며 가장 크고 세계 최대라는 종류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대왕아나콘다(그린아나콘다)이다. 전장은 9m 가까이이고 체중은 23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콘다는 물속에서 생활하며 강바닥에서 먹이에 살짝 다가가 조여 죽이거나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포식한다. 독은 가지고 있지 않다. 턱을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조여 움직임이 없어지게 되면 끝이다. 악어 등도 통째로 삼켜버린다고 한다.
8위 코끼리
육지 위의 포유류에서 가장 큰 동물이 코끼리다. 특히 아프리카 코끼리는 몸집이 크고 수컷은 몸무게 6~10t에 이른다. 성체 코끼리는 매우 힘이 세서 사자 등도 이가 서지 않는다고 하며 인간 어른 130인분, 약 9톤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크고 힘이 세면 미세 움직임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코를 사용해 꽃을 따는 것과 같은 섬세한 행위도 특기다. 또한 매우 기억력이 좋고 사회성도 있어 인간처럼 집단행동을 하면서 분노나 슬픔을 느끼거나 동료끼리 마음이 맞는 코끼리와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다고 한다.
7위 사향소
캐나다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영하 40도가 되는 북극에 가까운 툰드라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 몸길이는 약 2m, 몸무게는 260 ~ 650kg에 달해 자신의 몸무게의 1.5배에 해당하는 무게의 물건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한다.
사향소는 흑갈색의 긴 체모를 가지고 있으며 외형은 버팔로(아메리카 바이슨)와 비슷하다. 매머드 시절부터 서식했으며 지구 빙하기에도 멸종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비밀은 이중 체모이다. 바깥쪽 털은 길고 단단하며 피부에 접한 안쪽 털은 울 모양으로 부드럽다. 양털(모직)과 비교해 튼튼하고 8배나 따뜻하다고 한다.
6위 호랑이
고양이과에서 가장 큰 동물이 호랑이다. 그 강력한 힘은 잘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몸무게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무게의 사냥감조차 나무 위까지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의 주요 서식지는 아시아지만 중국 북부와 러시아 등 추운곳부터 인도네시아 등 열대지방, 사바나에서 밀림까지 서식지대는 다양하다. 오렌지색 검은색 줄무늬의 털색깔이 아름답기 때문에 모피 목적의 사냥, 거물을 겨냥한 트로피 헌팅, 뼈를 한약재로 만드는 수요에 더해 인간의 생산 활동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가 영향을 받아 개체수가 격감했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5위 독수리
독수리는 매과 맹금류로 매과 중 가장 큰 새의 통칭이다. 비행 중 자신의 몸무게의 4배에 달하는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으며 다람쥐나 산토끼는 물론 원숭이나 나무늘보 등 큰 먹이를 포식하는 종이 존재한다.
독수리는 매우 시력이 좋아 먼 곳의 먹이를 감지하여 포획하고, 그 날카롭게 구부러진 부리와 발톱으로 고기를 찢을 수 있다. 독수리의 몸 크기는 다양하며 가장 작은 독수리는 약 45 ~ 55cm 이다. 참수리가 되면 약 1m 크기의 개체도 있어 새의 왕자로 먹이사슬 정상에 군림하고 있다.
4위 고릴라
고릴라는 자신의 몸무게의 10배가 넘는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어 영장류에서 가장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특히 마운틴 고릴라는 체격이 가장 크고 그 악력은 500kg에 이른다.
인간과 95%의 DNA를 공유하는 고릴라는 인간과에 속하며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회집단에서 생활한다. 그룹은 한 마리의 수컷과 여러 암컷, 어린 짐승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으며 젊은 수컷은 자라면 자란 그룹을 떠난다. 주요 음식은 풀과 과일이고 애벌레 달팽이 개미 등 작은 동물들도 잡아먹기도 한다. 지능도 높아 2005년에는 야생 고릴라가 간단한 도구를 만드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한다.
3위 절엽 개미
개미여서 몸집은 작지만 자기 몸무게의 50배인 물건을 턱으로 들어 옮길 수 있다. 이는 인간에 비유하면 이빨로 트럭을 들어올리는 것과 같다고 한다.
절엽 개미는 적갈색이며 북미 동남부에서 중남미 열대우림대를 중심으로 서식한다. 나뭇잎을 잘라내어 둥지로 운반한다 하여 '잎자르기' 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잎은 둥지 내에서 특별한 균류를 심기 위해 운반하고 있으며, 절엽 개미는 잎의 양분으로 자란 균류를 먹이로 삼고 있다. 양분이 없어진 잎은 다시 둥지 밖으로 운반된다. 몸의 크기는 매우 작으며, 몸의 크기 차이로 각각의 역할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매우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희귀 개미다.
2위 남방장수풍뎅이
남방장수풍뎅이는 무려 자신의 몸무게의 850배나 되는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남방장수풍뎅이는 투풍뎅이와 비슷한 곤충으로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도 뿔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오키나와 현 등 서남 제도를 중심으로 서식한다. 원산지는 인도차이나반도 주변으로 알려진 외래종이다.
사탕수수를 먹어치운다고 해서 해충 취급을 받는 경우도 많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야자나무 열매에 피해를 주는 벌레로 인식되고 있다. 야자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나무의 성장을 담당하는 분열 조직을 먹으므로 나무가 말라버리고 야자가 시들면 그곳에 알을 낳는다.
1위 쇠똥구리
개체의 체중과의 비교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은 쇠똥구리다. 자신의 몸무게의 1141배나 되는 물건을 굴릴 수 있어 인간으로 치면 2층 버스 6대를 끄는 힘에 해당한다고 한다.
영국 학술전문지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곤충은 쇠똥구리 수컷으로 굴린 동물의 똥 속에서 짝짓기를 하며 알을 낳는데, 이를 위해 강한 힘이 필요하다. 그 행동으로 보아 이상한 생물로 보이기 쉬운데, 쇠똥구리 중에서도 말똥구리는 스카라베라고도 불리며, 고대 이집트인들은 굴러가는 똥을 태양처럼 바라보며 태양신 케플리의 화신으로 추앙받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12월에 환경부 공시사항에서 50마리 (마리당 100만원 )의 쇠똥구리를 5,000만원의 입찰을 냈는데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을 납품기한으로 했지만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멸종된 상태라고 한다. 국립멸종위기복원센터에서 2019년에 " 진짜 쇠똥구리를 찾습니다 " 라는 카드 뉴스를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복원차원에서 몽골에서 수입을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항생제를 많이 사용해서 쇠똥구리가 사라졌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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