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유럽축구의 젊은 선수 성적, 시장가치의 기준은 < transfermarkt > 을 참고로 한 것이며 다소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있다는 것을 미리 말해 둡니다. 20대 전후의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선수들입니다. 유명선수들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선수도 있을 것입니다.
16세 때 UD라스 팔마스와 프로계약을 맺고 2020년에 바로셀로나로 이적하여 20/21시즌에서는 37경기를 출전 3득점을 넣었고 현재는 스페인의 젊은 대표팀 선수이다. 주위 상황을 파악하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 밀집 수비에도 볼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지녔고, 공격력도 뛰어나서 바로셀로나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라고 부를 정도이다. 22/23 시즌에는 26경기 6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바로셀로나 입단 당시 2020년에는 1500만유로의 시장가치가 2021년 8000만유로, 2023년에는 1억유로에 육박하였다.
세계적 스타 선수가 즐비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초일류로 평가받고 있는 23세의 MF인 필 포든은 2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PFA올해의 영 플레이 선수상을 20/21시즌, 21/22시즌 2년 연속 수상했다. 자주 기용되는 포지션은 공격형 MF 이지만 다양한 재능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 지능, 드리블링과 패싱 등의 면에서 잉글랜드에 몇 없는 테크니컬하고 이질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22/23시즌에는 최연소 프리미어 리그 100승을 달성했는데 이 경기는 127경기중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 선수는 날카로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드리블이 특징이며 순식간에 상대방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리는 돌파력은 무서운 무기이다. 20살의 나이에 바이에른 묀헨의 공격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2/23 분데스리카에서는 12득점 ( 클럽 2위), 13어시스트 ( 클럽 1위)를 기록하여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독일대표이다.
22/23 리그에서 세리에 A 득점왕, 최우수 공격수의 타이틀을 획득한 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의 에이스이고 센터 포워드로 32경기 26득점, 5어시스트로 뜨거운 한해를 보냈다. 큰 키와 강인한 체력에서 나오는 스피드는 상대방의 수비수를 따라오지 못하게 하고 수비수가 따라붙으면 강한 힘으로 밀어 붙이는 것은 그의 강점이다. 이런 그의 모습은 예전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를 연상하는 팬들도 많다고 한다.
부카요 사카의 최대 무기는 빠른 스피드와 오른쪽 사이드로부터 파고 들며 득점을 올리는 공격력과 까다롭고 성가신 크로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빠른 템포로 가져가는 드리블 등이 장점이지만 태클이나 몸싸움에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7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되었지만 이제는 1억 2천만 유로의 가치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10대의 축구선수로서는 역대 최고액의 이적료를 받은 잉글랜드의 대표 MF 주드 벨링엄은 2023년에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이적료와 성과급을 합쳐서 1억 3천만 유로였다. 이적에 있어서 이적료에 합당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었다. 신체적 조건과 테크닉, 경기에 맞는 상황판단력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며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의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브라질의 CR플라멩고에서 플레이했던 10대 후반부터 주목을 받던 선수로 18세 때는 브라질 역사상 두번째 이적료인 4500만 유로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잠시동안 정체시기가 있었지만 21/22 시즌 리그에서 35경기에 출장해서 17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장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테크닉과 스피드를 겸비한 왼쪽 윙어로 왼쪽 측면에서 종횡무진 누비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 골까지 해결하는 능력자다.
리오날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드의 뒤를 잇는 슈퍼스타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름을 날리는 프랑스 대표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다. 축구팬이라면 누구가 알고 있을 듯한 스트라이커로 세계 최고의 스피드로 골을 양산하고 있다. 센터 포워드, 왼쪽 윙에서도 활약을 잘 하고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리그 5회 연속 득점왕, 2020년 ~ 2023년까지 올해의 선수 등 수상 기록도 다양하다. 2018년 월드컵에서 4득점을 올려 프랑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8득점으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괴물 선수, 키 194센치, 87kg의 신체 능력으로 득점을 양산하는 퍼펙트 센터 포워드이다.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한 힘과 높이, 그리고 스피드까지 겸비했으며 특히 골 앞에서의 침착성과 수비에도 가담하는 등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득점을 과시했고,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엔 공식전 89경기 86골의 득점력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후 22/23년 시즌에서는 35경기 36득점 8어시스트로 프리미어 득점왕,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등의 기록을 세웠다. 23세의 젊은 나이기에 앞으로의 기록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