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외출하다 보면 여름 볕이 덥다기보다 뜨겁다는 표현이 더욱 어울린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로 들어가면 더위가 그나마 참을만 하다. 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아서 이 정도이지 습도까지 높으면 불쾌지수까지 높아서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기는 힘들 정도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이곳 저곳에서 세차의 신호를 보낸다. 그렇다고 이 뜨거운 날씨에 세차를 하게 되면 돌연 프론트 유리창 등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1. 세차시 주의 사항
자동차의 앞 유리는 운전중 시야에 큰 영향을 주는 장비중 하나이다. 정기적으로 세차를 하거나 앞 유리를 닦아 주는 등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자동차 운전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지만 뜨거운 여름날의 세차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 유리 파손 " 이다.
뜨거운 여름날의 자동차 위에 계란을 깨서 올려 놓으면 순식간에 익어 벌리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이렇게 데워진 자동차를 세차할 때 프런트유리창 등에 차가운 물등이 닿으면 그 온도차에 의해 유리창이 금이 가는 등 파손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 현상은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유리창 표면이 약간의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이 현상은 겨울에도 마찬가지이다. 추운 겨울에 동결되어 버린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붇거나 하면 유리창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은 유리창 표면에 흠짓이나 금이 가 있을 때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주행중 마주오는 차량이나 선행 차량에서 틘 작은 조약돌 등의 이물질이 프런트 유리창에 닿아 유리창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파손의 정도는 이물질의 크기와 차량의 속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손톱크기의 작은 이물질도 수센치에 이르는 균열이 가는 수도 있다. 이러한 균열이나 흠이 있는 상태에서 세차를 하게 되면 강도가 약해져 있는 유리의 상처에서 부터 갑자기 크게 금이 가거나 깨지는 등 주의를 당부하는 주유소도 있다.
2. 세차시 예방법
주유소의 기계 세차나 손세차할 때 주의 할 점은 이렇다.
가. 뜨거운 여름날의 데워진 유리창에는 세차하지 않는다. 만약 불가피하게 세차 할 경우는 아침이나 저녁에 열기가 사라진 경우에 차갑지 않은 물로 세차를 한다. 뜨거운 여름에 세차를 하는 것은 열사병의 위험성도 있고 코팅제가 바로 건조해 버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나. 여름철 벌레 등이 달라 붙어 있기 때문에 한낮에 깨끗하게 세차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차가운 물이 아닌 양동이 등에 담겨진 미지근한 물로 세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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